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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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잼버리가 사실상 중단위기에 놓였다.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행사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조기 폐막 등 3개 안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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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잼버리가 사실상 중단위기에 놓였다.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행사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성명을 내고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영국에 이어 이날 미국도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해 잼버리가 중단위기에 놓였으며, 벨기에 대사관도 인천 소재 대형시설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조기 폐막 등 3개 안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가장 많은 4500 여 명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이 행사장 철수를 통보했다. 미국은 성인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총 1200 여 명을 파견하기로 돼 있었다. 전날 0시 기준 참가 인원이 3만9304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15% 가량이 퇴소를 결정했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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