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잼버리 중단 위기.. 영국, 미국, 벨기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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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가 시작된 지 4일 만에 영국에 이어 미국과 벨기에도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누리집을 통해 오늘(5일)부터 4천 5백여 명의 자국 대원들을 퇴영시켜 서울 소재 호텔로 이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도 1천여 명의 대원들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로 옮기겠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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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가 시작된 지 4일 만에 영국에 이어 미국과 벨기에도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누리집을 통해 오늘(5일)부터 4천 5백여 명의 자국 대원들을 퇴영시켜 서울 소재 호텔로 이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도 1천여 명의 대원들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로 옮기겠다고 알렸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어제(4일) 참가자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참기 힘든 날씨와 잼버리 현장의 상태 때문에 내일(6일) 참가자들을 평택 미군기지로 이동시켜 5일간 머무를 예정"이라며 퇴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벨기에 대사관 역시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소재 시설이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참가자 4만 2천여 명 가운데 6천 7백여 명이 한꺼번에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행사가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세계잼버리에는 신청자 159개국 4만 3천여 명 가운데 4개국 천여 명을 제외한 155개국 4만 2천여 명이 새만금에 최종 입영했지만, 폭염과 배수, 위생문제가 지속되면서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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