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셰프가 돌아왔다…차승원, 멕시코서 '환상의 닭볶음탕' 요리 (형따라 마야로)[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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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무려 멕시코에서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에게 닭볶음탕을 해줬다.
4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과 김성균, 더 보이즈 주연이 '마야즈 3인방'으로 마야 문명 탐사길에 올랐다.
차승원은 "주연이 먹고 싶다면 다 해주겠다"라면서도 김성균이 먹고 싶다는 건 칼같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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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차승원이 무려 멕시코에서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에게 닭볶음탕을 해줬다.
4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과 김성균, 더 보이즈 주연이 '마야즈 3인방'으로 마야 문명 탐사길에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우리가 모르는 '고대문명 덕질하는 차승원'이었다. 몇 달 전 제진작과 첫 만남. 차승원은 "원래 여행을 좋아하진 않는다. 수메르 지역이라면 이야기가 다른 거다"라 했다. 옛 메소포타미아의 하부 지역인 수메르. 인류 최초의 문명이 시작된 수메르에 차승원은 마야, 잉카, 마즈텍, 황하 문명들에 관심이 있다며 흥분했다.
차승원은 숙박은 4성급 호텔이면 충분하다면서도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 뭘 잘 이뤄내는 거 같다. 척박한 환경에서는 조금만 잘해도 빛이 난다"라 했고 방글이 PD는 이에 눈이 반짝 빛나 웃음을 자아냈다.
마야로 함께 갈 첫 번째 동생은 배우 김성균, 차승원은 "이 사람이 무서운 역할만 하는데 결과 심성이 곱다. 그 친구가 아주 변수다. 모난 돌은 아닌데 돌 역할을 할 거다. 기대가 크다"라 소개했다.
두 번째 동생은 더 보이즈의 주연이었다. 주연은 "조합이 너무 신기하다. 어디서 볼 수 없는 조합이지 않냐"라면서고 고대 문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주연은 "저는 맞춤형이다. 저를 좋아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나는 더보이즈 진짜 팬이다"라며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멤버들의 이름을 줄줄 외웠다. 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며 '찐팬'임을 자처했다. 차승원은 "다른 멤버들도 잘생겼는데 주원이가 원탑이다"라 했다.
이미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주연이는 모두가 좋아한다. 주연이는 땀 흘리면 안된다. 힘든거 시키지 마라"라 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건데 주연이가 수염이 많다"라 했고 주연은 깜짝 놀라 "그래서 어제 제모하고 왔다"라며 웃었다. '광주 이씨'인 것과 생일도 알고 있었다. 차승원은 "주연이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주연이가 나온 잡지 봤는데 대박이다"라 했다. 반면 김성균 생일에 대해서는 "언젠가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연은 "제가 평상시에 예능을 바빠서 잘 못봤는데 돈 주고 본 예능이 '삼시세끼'였다"라 했고 차승원은 "내가 멕시코에 가서 네 눈앞에서 짬뽕을 해줄게"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3년만의 돌아온 차 셰프의 요리쇼. 차승원은 "주연이 먹고 싶다면 다 해주겠다"라면서도 김성균이 먹고 싶다는 건 칼같이 거절했다. 주연은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언어와 검색 담당을 맡기로 했다. 김성균은 운전, 주변 정리와 보조를 하겠다 나섰다.
드디어 멕시코에 도착, 주방부터 체크한 차승원은 한국에서부터 애지중지 가져온 캐리어를 열었다. 바로 조미료 가방, 김성균은 "우린 굶어죽진 않겠다"라며 손뼉을 쳤다. 형들이 2명 방을 쓰고 주연은 혼자 쓰도록 배려한 차승원은 "그래야 형들이 널 씹지"라며 농담으로 부담을 달랬다. 김성균이 가져온 김치는 기압으로 인해 빵빵하게 부풀어 열자마자 통이 터져버렸고 잔뜩 긴장한 동생들에 반해 차승원은 침착하게 해결해 웃음을 안겼다. 잠들기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건 사랑꾼 김성균은 "김치 싸간거 터질락말락 하고 뚜껑 날아갔어"라며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첫날밤을 보냈다.
첫끼 메뉴로 '닭볶음탕'을 하기로 한 차승원은 시장으로 가 현지에서 직접 재료를 고르고 샀다. 양손 가득 물건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온 세 사람. 차승원은 한국과는 다른 재료들이지만 순식간에 뚝딱 음식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달걀 말이도 소담스레 담겼다. 기다린만큼 더 큰 감동. 동생들의 극찬에 차승원도 만족스러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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