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유 먹튀, 돌고 돌아 친정팀 바르셀로나 간다…"이적 가능성 논의"

이민재 기자 2023. 8. 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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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와 결별한 알렉시스 산체스(34)가 친정팀으로 돌아갈까.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산체스가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와 만나 이적 협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 측은 바르셀로나의 수뇌부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 우스만 뎀벨레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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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르세유와 결별한 알렉시스 산체스(34)가 친정팀으로 돌아갈까.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산체스가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와 만나 이적 협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체스가 충격적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마르세유에서 뛴 그는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산체스를 영입할 계획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그는 바르셀로나행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 측은 바르셀로나의 수뇌부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 우스만 뎀벨레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체스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이 있다.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 알렉시스 산체스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칠레 출신의 공격수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1경기 동안 46골 37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그는 아스널로 팀을 옮겨 166경기 동안 80골 45도움으로 확실한 전성기를 보냈다. FA컵 우승 2회를 이끌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아스널을 떠난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특히 2018년 이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부진했다. 단 45경기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고액의 주급에도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는 주급 50만 5,000파운드를 받았다. 결국 맨유는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냈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 이적 후 맨유 시절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총 3시즌 동안 109경기서 20골 23골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확실한 영향력이 아니었다. 여기에 주급 수준도 상당했다. 결국 인터 밀란은 지난해 8월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산체스는 2022-23시즌 마르세유로 합류해 활약이 훌륭했다. 총 44경기서 18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아스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후 그는 올여름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다.

▲ 알렉시스 산체스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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