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연맹 잼버리 중단 권고…각국 대표단 회의서 결정될 듯

맹태훈 기자 2023. 8. 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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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

영국에 이어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도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하면 서다.

특히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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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참가 대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 영국에 이어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도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하면 서다. 특히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결국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중단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에는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이 행사장 철수를 통보했다. 미국은 성인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을 파견하기로 돼 있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참가 인원 3만 9304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15%가량이 퇴소를 결정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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