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제추쿠, UFC 3연승×2에도 잊지 못한 정다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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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은제추쿠(31·나이지리아)가 UFC 첫 4연승을 가로막은 종합격투기선수 정다운(30)에게 설욕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은제추쿠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수용인원 1만9891명)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0을 통해 라이트헤비급(-93㎏) 공식랭킹 15위 더스틴 저코비(35)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은제추쿠는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TOP15) 진입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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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은제추쿠(31·나이지리아)가 UFC 첫 4연승을 가로막은 종합격투기선수 정다운(30)에게 설욕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은제추쿠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수용인원 1만9891명)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0을 통해 라이트헤비급(-93㎏) 공식랭킹 15위 더스틴 저코비(35)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다운은 2021년 3월 팔꿈치로 은제추쿠를 1라운드 3분 4초 만에 KO 시켜 UFC 데뷔 5경기 무패(4승1무) 행진을 달렸다. 반면 은제추쿠는 UFC 첫 경기를 진 아쉬움을 3연승으로 만회한 상승세가 정다운으로 인해 끊겼다.
정다운이 은제추쿠를 꺾고 종합격투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면, 은제추쿠는 2022년 3월에도 지면서 UFC 파이터로서 첫 연패에 빠졌다. 2023년 5월까지 3연승으로 완전히 반등했지만 “언젠간 정다운과 재대결을 하게 될 것”이라며 리매치를 원했다.
지난달 은제추쿠는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TOP15) 진입에도 성공했다. 전 미들급(-84㎏)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가 라이트헤비급으로 넘어오면서 순위가 밀려 1주일밖에 기쁨을 누리지 못했지만 말이다.
은제추쿠는 “변명은 아니다. 그가 잘해서 날 이긴 거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이자 승자였다. 경기 후에도 대화를 나눴고 인스타그램 정보를 교환했다”며 정다운보다 위상이 높아진 지금 과거 패배 언급이 안 좋게 보일 수 있는 것을 해명했다.
정다운은 2019년 입성한 UFC에서 미국 Premier 챔피언 윌리엄 나이트(35) 및 러시아 M-1 Global 챔피언 하디스 이브라기모프(28) 등 종합격투기 2개 단체 라이트헤비급 일인자를 꺾었다.
은제추쿠는 “정다운은 정말 좋은 파이터다. 내가 그날 100% 컨디션이 아니었을 뿐이다. 우리 둘 다 UFC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다시 맞붙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훗날 복수전을 희망했다.
은제추쿠는 “조용히 집중하면서 계속 나아가면 결국엔 정상에 닿을 거로 생각한다. 저코비를 시작으로 모든 상대를 KO로 이기거나 (조르기나 관절 기술을 통해) 항복을 받아내 UFC 라이트헤비급을 제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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