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폭염경보 9일째…대구·포항·안동·경산 등 7곳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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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 폭염경보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 기온이 내려가지 못한 대구와 포항, 안동, 상주, 경산, 울진, 울릉 등 7개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포항의 최저기온이 27.6도를 기록했고, 울진 27.5도, 울릉도 27.3도, 대구와 상주 25.7도, 경산 25.6도, 안동 25.1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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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에 폭염경보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 기온이 내려가지 못한 대구와 포항, 안동, 상주, 경산, 울진, 울릉 등 7개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포항의 최저기온이 27.6도를 기록했고, 울진 27.5도, 울릉도 27.3도, 대구와 상주 25.7도, 경산 25.6도, 안동 25.1도를 나타냈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펄펄 끓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이 38도까지 오르고, 대구, 영천, 경주, 상주, 안동, 구미, 청송, 성주, 칠곡, 청도 37도, 나머지 지역은 35~36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려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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