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윙어 연쇄 이동 '임박'... "718억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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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한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날개를 찾는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목표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픈 손가락' 리로이 자네(27)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받은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는 자네를 데려오기 충분한 이적료다. 바이에른 뮌헨은 판매에 열려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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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한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날개를 찾는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목표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픈 손가락’ 리로이 자네(27)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받은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는 자네를 데려오기 충분한 이적료다. 바이에른 뮌헨은 판매에 열려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시즌 개막을 준비하던 바르셀로나에 최근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 공격의 한 축인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고, 개인 합의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하루아침에 날개를 잃게 된 바르셀로나는 급하게 새로운 측면 자원을 탐색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1일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대체하기 위해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데리코 키에사(25·유벤투스), 자네 등 여러 선수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시즌을 앞두고 중대한 사항인 만큼 신중하고, 다방면으로 영입에 접근했다.
고심을 거듭하던 바르셀로나는 자네를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상당한 기복을 보이며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여전히 측면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자네는 직전 프리시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자네 영입을 위해 총공세를 가할 생각이다. 가장 먼저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는 자네를 설득해야 한다. 폴크 기자는 “이미 자네가 이번 시즌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내기로 했고,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어 설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더군다나 그는 내년 여름까지 미래를 생각할 마음이 없다”고 덧붙였다.
자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데 일가견 있는 2선 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 큰 무대에서 활약했고, 2020년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 14골 10도움으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3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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