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치다가 할머니 3명 흉기로 중경상 입힌 50대 검거(종합)

김종엽 기자 2023. 8. 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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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들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5일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 3명을 찌르거나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A씨(5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쯤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한 할머니와 빌린 돈 여부를 놓고 다투다 집에 간다며 나간 후 흉기를 들고 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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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못하게 피해자들 휴대전화 빼앗기도
ⓒ News1 DB

(경산=뉴스1) 김종엽 기자 = 속칭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들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5일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 3명을 찌르거나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A씨(5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쯤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한 할머니와 빌린 돈 여부를 놓고 다투다 집에 간다며 나간 후 흉기를 들고 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 두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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