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혼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2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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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주가 혼조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3699.20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브로드컴이 0.38%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하락하면서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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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반도체주가 혼조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3699.20 포인트를 기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37%,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2.36% 각각 상승했지만 브로드컴은 0.38% 하락했다.
특히 AMD는 실적 호재가 지속되며 이틀 연속 랠리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36% 상승한 115.82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48% 급등했었다.
이는 AMD가 지난 1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AMD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58센트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도 53억6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53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AMD는 밝혔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인텔은 1.14%, 퀄컴은 2.36%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브로드컴이 0.38%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하락하면서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4%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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