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후 쭉쭉 올라가네...UEL 우승→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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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포이스가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됐다.
꾸준히 성장한 포이스는 어느새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영입에 너무 많은 금액이 든다고 판단하면서 포이스 영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하비 미구엘 역시 "포이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칸셀루 영입에 실패한다면, 그들은 포이스로 눈을 돌릴 것이다. 페란 토레스가 거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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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후안 포이스가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됐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 멀티 자원이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수한 스피드와 날렵한 움직임, 부드러운 볼 컨트롤이 특징이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그만큼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전술상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7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토트넘 훗스퍼. 유럽 무대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치고는 비싼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무려 1050만 유로(약 150억 원). 그만큼 토트넘은 포이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3년 동안 교체 자원으로만 활약했다. 세 시즌 통산 32경기 1골.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300분이 되지 않았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2020-21시즌 도중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포이스는 비야레알에서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2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비야레알로 완전 이적했다. 입지는 탄탄했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0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 시즌 부상을 달고 살긴 했지만, 나올 때마다 수준급 기량을 보여줬다.
꾸준히 성장한 포이스는 어느새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이번 여름 풀백 보강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칸셀루의 주급이 워낙 높은 탓에 영입에는 애를 먹었다.
이에 플랜 B로 포이스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영입에 너무 많은 금액이 든다고 판단하면서 포이스 영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하비 미구엘 역시 "포이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칸셀루 영입에 실패한다면, 그들은 포이스로 눈을 돌릴 것이다. 페란 토레스가 거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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