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이미향, 스코티시 여자오픈 2R 공동 6위

문성대 기자 2023. 8. 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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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전인지는 이미향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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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노 히나코, 12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우드랜드=AP/뉴시스] 전인지가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셰브런 챔피언십 첫날 1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인지는 6오버파로 공동 122위를 기록했다. 2023.04.2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전인지는 이미향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던 전인지는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오늘 경기 시작하기 전에 나가기 싫은 마음이었다. 이렇게 오늘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하니까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잘 한 만큼 주말에도 더 잘 하기 위해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열심히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오늘의 긍정적인 기분으로 플레이를 하고 싶다. 바람이 있다면 남은 주말 라운드 동안에도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7년 스코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이미향은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효주와 안나린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부노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마야 스타크(스웨던)는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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