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문형일 ㈜숲속의 베리팜 대표

이창우 기자 2023. 8.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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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일 ㈜숲속의 베리팜 대표가 5일 '8월의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문 대표는 화순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해 가공제품 생산과 체험장,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 초기엔 단순히 블루베리를 생산·판매만 했지만 소득 창출에 한계를 느껴 각종 체험과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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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재배·가공·체험 프로그램으로 연매출 2억원 달성
[화순=뉴시스] '8월의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문형일 ㈜숲속의 베리팜 대표. (사진=전남도 제공) 2023.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문형일 ㈜숲속의 베리팜 대표가 5일 '8월의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문 대표는 화순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해 가공제품 생산과 체험장,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에 종사하던 그는 건강 악화로 귀농을 결심한 후 2005년부터 화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지었다.

귀농 초기엔 단순히 블루베리를 생산·판매만 했지만 소득 창출에 한계를 느껴 각종 체험과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들었다.

연평균 10t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즙·잼 등 가공품 생산과 함께 묘목 심기, 수확 체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캠핑장을 운영해 연간 2억4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름철 블루베리 수확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캠핑장·글램핑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형일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의 새 소득구조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문 대표는 체험프로그램, 캠핑장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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