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돈을 빌려주면 99.9% 떼 먹혀"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8.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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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엄영수가 거절을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막바지 예고편에 엄영수가 금쪽상담소 고객으로 등장했다.

엄영수는 예고편에서 "돈을 빌려주면 99.9% 떼 먹혀요"라고 털어놨다.

엄영수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본편은 1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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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엄영수. 2023.08.05. (사진 = 채널 A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계 대부' 엄영수가 거절을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막바지 예고편에 엄영수가 금쪽상담소 고객으로 등장했다.

엄영수는 예고편에서 "돈을 빌려주면 99.9% 떼 먹혀요"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안 갚은 사람이 또 빌리러 와도 거절이 안 된다"고 했다. 행사비 출연료 대신 장작, 포도, 배추, 옥수수를 받기도 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의 이런 상태에 대해 "호구라고도 하죠. 근데 엄 선생님은 스스로 호구를 자처한다"고 분석했다.

엄영수는 "저 때문에 가족들이 희생하죠. 어느덧 지나온 70년의 생활 저도 변할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엄영수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본편은 11일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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