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지역 다양한 정보 한 곳에, 온라인 서비스 돌입

‘디지털보령문화대전’ 편찬 사업 완료
김동일 시장 "교육·연구, 관광 활성화 등 도움 기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포함한 정치, 경제, 사회 변화, 발전상 등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디지털보령문화대전’ 편찬 사업을 완료했다.

온라인 지식백과사전 서비스로 지난 2021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지리·역사·문화유산·성씨·정치·종교·문화·생활·구비전승 부문으로 구분, 다양한 주제별로 분류·정리했다.

기존 홍보 책자로 발간됐던 지역 향토문화자료를 온라인으로 옮겨 누구나 쉽고 편하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고 내용 변경·추가 등이 자유롭다.

콘텐츠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2차원 전자지도 서비스와 시간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전자연표 서비스를 제공,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과 지리, 지역사회와 시설, 역사와 문화유산, 문화예술과 신앙, 생활과 민속 등 분야별로 풍부한 동영상·사진 자료를 수록,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터넷 누리집(http://boryeong.grandculture.net)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동일 시장은 “편찬사업 완료로 누구나 쉽게 보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라며 “교육과 연구, 관광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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