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정 다이어트…민간 보조사업 등 전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inu52da@naver.com)]대구시가 민간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 등 재정 낭비를 줄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는 이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행적·성과 미흡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는 등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선심성, 현금성 복지사업은 전면 재조정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투입하는 등 재정 다이어트를 통한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한 기자(=대구)(binu52da@naver.com)]
대구시가 민간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 등 재정 낭비를 줄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내년도 경기 회복세와 세수 확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대구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예산 기준으로 민간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예산 규모는 약 8천890억 원에 해당한다.
시는 이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행적·성과 미흡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는 등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별 사업비 산출 근거와 최근 3년간 집행실적 및 정산결과, 성과 달성도와 내외부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을 꼼꼼히 분석해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액 또는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적극 통폐합할 예정이다.
선심성, 현금성 복지사업은 전면 재조정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투입하는 등 재정 다이어트를 통한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안정과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과 5대 첨단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사업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를 중심으로 혈세 낭비는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한 기자(=대구)(binu52da@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새만금 잼버리 4만3000명 전면 관리할 것"
- 페니실린, 항암제, 보톡스, 비아그라의 '전쟁 기여도'는?
- 남미 곳곳 '한겨울에 37도'…"세계, 올해 1.5도 상승 뒤 삶 첫 실감"
- 대전 교사 피습 용의자 체포 "면식범 소행, 무차별범죄는 아니다"
- '막장'으로 치닫는 잼버리, 온열질환 이어 이번엔 코로나까지
- '엉망진창 잼버리' 논란에 "즐기라"던 尹대통령 "냉방버스·생수 공급" 지시
- 반격 나선 김은경 혁신위, 대한노인회 '사진 따귀'에 "명백한 폭력"
- "잼버리, 현장 개선하겠다"지만, 의사회 "즉각 중단해야" 공문 보내
- 내년 최저임금 '9860'원…물가 3.5%오르는데 임금 2.5%만 올랐다
- "수돗물 안 먹으려 해 물부족"…'잼버리 부실운영'에 '변명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