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계곡 입수' 갑론을박···"자연이 인간 거냐" vs "너무 비위생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을 맞아 바다,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반려견 동반 계곡'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반려견 계곡 입수를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계곡이 자기들 거냐", "다른 데라면 몰라도 반려견 동반 계곡인데 반려견 들어갔다고 시비 거냐", "자연은 인간 것이라는 편협한 생각과 무지에서 오는 일이다" 등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해당 공원을 제외하면 반려견 출입에 대한 규제가 없어 계곡 입수를 강제로 막을 수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바다,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반려견 동반 계곡’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계곡에 강아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A씨는 “계곡에 갈 때마다 싸움 나는 걸 본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무식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시비 거는 건가 생각도 들더라. 저도 기분 상해서 물에 안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반려견 계곡 입수를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계곡이 자기들 거냐”, “다른 데라면 몰라도 반려견 동반 계곡인데 반려견 들어갔다고 시비 거냐”, “자연은 인간 것이라는 편협한 생각과 무지에서 오는 일이다” 등 의견을 내놨다.
반대한다는 누리꾼들은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꺼릴 수밖에 없다”, “사람 놀고 있는데 너구리며 산짐승들이 같이 똥 싸진 않지 않나”, “반려동물과 한 욕조에 들어가 목욕하지 않지 않나. 사람 없는 곳으로 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연공원법에 따르면 국립, 도립, 군립 공원에서는 애견 동반 입장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공원을 제외하면 반려견 출입에 대한 규제가 없어 계곡 입수를 강제로 막을 수 없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터 식칼남' 체포 당시 착용한 기묘한 장신구와 '못총' 정체가 '충격'
- 이번엔 용인서 한밤중 흉기 든 40대男…현행범 체포
- '아내 손잡고 외식 나왔다가'…'서현역 칼부림' 뇌사 피해자 60대 남편 '절규'
- '아무도 교사 안한다' 교장이 담임한다는 일본…한국도 전철 밟나[일큐육공 1q60]
- 증권가 '여전히 나쁜 주식'…'에코프로 형제' 십자포화
- 오리·잠실·한티·서현역까지 '살인예고'…시민 불안감 최고조
- 서현역 난동범, 전날 마트서 흉기 2점 구입…'분열성 성격장애 진단'
- 베트남서 제일 예쁜 여자, 친구 조롱했다가 '왕관' 박탈 위기
- “엄마 닮아서 애들 머리 안 좋다며 집 나간 남편, 이혼하자네요'
- 뜨거운 청약시장…이달 서울서 분양 큰장 선다[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