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김하성-7번 최지만 드디어 첫 동반 선발 출격! '韓 역대 2번째' ML 대기록 작성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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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역대 2번째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야수 동반 선발 출전 듀오가 생기게 됐다.
주인공은 바로 김하성(28)과 최지만(32·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이날 경기는 최지만의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이다.
당시 최지만은 5번 지명타자, 배지환은 8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는데, 2명 이상의 한국인 야수가 동반 선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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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최지만(지명타자)-루이스 캄푸사노(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의 타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인 두 선수가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최근 샌디에이고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김하성은 1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하며 밥상 차리기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최지만도 7번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리며 샌디에이고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최지만은 이로써 한 해에만 두 팀에서 한국인 야수와 함께 뛰게 됐다. 앞서 배지환(24)과 한솥밥을 먹은 그는 지난 4월 3일 신시내티전에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당시 최지만은 5번 지명타자, 배지환은 8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는데, 2명 이상의 한국인 야수가 동반 선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이후 4경기에서 더 동반 선발 출전했지만, 두 선수가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더 이상의 동반 출격은 없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주 포지션인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보가츠와 김하성에게 밀려 1루수로 옮긴 크로넨워스는 타율 0.221, 8홈런으로 코너 내야수로서는 낙제점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맷 카펜터와 넬슨 크루즈로 이뤄졌던 지명타자 자리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한편 김하성에게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한국인 동료가 생기게 됐다. 그는 4일 기준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15홈런 41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838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샌디에이고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공수주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인 선배의 합류로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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