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 1인 가구 밀집지역 특별 점검…안심거울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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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가 8월 한 달 동안 범죄 취약지 특별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별 점검은 충주경찰서 청소년정책자문단과 충주시청 시민톡톡참여단이 참여한다.
충주경찰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등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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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가 8월 한 달 동안 범죄 취약지 특별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주경찰은 올해 초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지구대별 범죄 취약지를 선정했다.
특별 점검은 충주경찰서 청소년정책자문단과 충주시청 시민톡톡참여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원룸 밀집 지역 유해 요소를 점검하고, 건물 출입구에 안심거울도 부착한다.
안심거울은 반사필름 형태로 보행자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범죄심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충주경찰은 안심거울 60매를 자체 제작했다.
충주경찰은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등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불법 카메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몰가드'도 시민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목성수 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 수 있게 예방·단속 활동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는 9만여 가구 중 42%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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