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우크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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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4일(현지 시간)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크리스티 후보는 공화당 후보 가운데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앞서 지난 6월 전 부통령 마이크 펜스 공화당 후보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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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지지자 우크라 지원 반대 증가에 맞서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4일(현지 시간)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크리스티 후보는 방문 사실을 발표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에서 살아남고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결의를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 후보는 공화당 후보 가운데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앞서 지난 6월 전 부통령 마이크 펜스 공화당 후보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었다.
크리스티 후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와 모슈춘 등을 방문했다. 부차는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인 지난해 4월 400명 이상을 학살한 곳이다.
미국인 과반수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에 찬성하고 있으나 공화당의 반대가 커지면서 지지가 갈수록 약해져 왔다.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미국이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쟁 초기 9%에서 44%로 늘어났다.
이 같은 변화는 주로 공화당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문이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것이 핵심 국익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그는 지난 5월 CNN에 출연, 자신이 재선되면 현 정부의 무기 및 탄약 지원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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