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3·4호기 지붕·터빈홀 조사…"폭발물 발견 못 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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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된 자포리자 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접근권을 얻어 조사를 진행했지만 지뢰와 같은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AEA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아 원자력 발전소의 3, 4호기 원자로 건물 지붕과 터빈홀에서 지뢰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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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된 자포리자 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한 접근권을 얻어 조사를 진행했지만 지뢰와 같은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AEA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아 원자력 발전소의 3, 4호기 원자로 건물 지붕과 터빈홀에서 지뢰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지붕에 지뢰와 같은 폭발물을 설치했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자 IAEA는 인력을 파견해 러시아 측에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현장 접근을 요청했다. 이후 IAEA는 원전 6호기 내 터빈과 급수기 펌프, 응축기, 제어실 등을 점검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는 원전 3·4호기 지붕과 터빈홀에 대한 접근은 허용하지 않았었다.
결국 IAEA는 거듭된 요청으로 접근 허가를 얻었지만 이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3일에 IAEA는 자포리자 원전 내부와 외부 경계벽 사이의 완충 지대에 대인지뢰가 매설된 것을 목격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력망이 여러 번 단절돼 제2의 체르노빌과 같은 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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