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택 전' 신민규, 일편단심 김지영에 마음 여나 "만나고 싶어" 고백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하트시그널4'에서 신민규와 김지영이 서로에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최종선택 전 후신과 이수에게 자신들의 마음을 전한 두 사람이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여자들의 봄꽃 데이트 신청이 그려졌다.
이날 각각의 봄꽃 데이트 중 민규는 이수와 함께 순천행 여행을 떠나게 됐다. 민규는 "다행이다 이수 나와서"라며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지영과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민규. 이슈는 "당연히 오빠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을 수 있었네, 다행이다"고 했고 민규도 "진짜 다행이다"고 말했다.
대나무 숲에서 식사를 하게된 두 사람. 대나무에 민규가 "속이 단단한 친구"라고 하자이수는 " 내 이상형 대나무같은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없던 10일간 지민에게 호감을 보였던 민규의 마음을 묻자 민규는 "난 계속 마음을 열었지만 지민인 별로 진지해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모르겠는 사람은 호감이 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순천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 후 식사를 하게 했다. 민규는 이수가 다른 여자가 신경 안 쓰인 이유에 대해 묻자 "나에게 확실하게 표현해줬기에 믿었던 것, (다른 사람과) 잘 되도 응원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규는 "만약 다른 사람과 서로 선택하면? 진짜 응원해줄 수 있나, 남은 기간 4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는 "응원해줄 것 근데 질투는 날 것"이라며 "마음이 그렇다는데 어쩌겠나 (나도)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만나볼 것"이라 쿨하게 말했다.
이에 민규는 "난 그런게 눈치보인다 지영이랑 제대로 뭔가 .."라며 주춤거리더니 "현재는 감정을 매듭집고 싶다 아직 지영이의 매력을 못 봤다 내일이면 지영이를 만나고 싶은데 다른 사람도 그럴 것 같다, 내가 그 정도까지 욕심내서 하루를 뺏고싶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영이에게도 안좋을 것 같아 근데 나에게 여행티켓을 준게 지영이 맞다면, 맞다면 그럼에도 나와 얘기하고 싶은 것 ,그래서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는 민규에게 보낸 통영티켓이 지영이 맞다고 했다. 그러자 깊은 생각에 잠긴 민규는 "다른 사람 만난다면 내일 난 지영을 만나고 싶단 생각을 했다 내가 그 환경에 적응 못해 지영이에게 너무 닫고 있었다"며 "나에게 솔직하게 해주는 것만큼 나도 솔직하게 한 번..그 마음의 기회를 잡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 사이, 통영 데이트에 나선 후신, 지영이 그려졌다. 후신은 "너가 나왔으면 했다, 너 나오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호감을 전했고, 지영도 "궁금한 것이 많다"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후신은 지영에게 "누가 나오길 바랐나"고 질문, 지영은 "(후신)오빠이길 바랐다"며 "민규오빠를 보면 (내가)너무 불편할까 의식할 것 같았다"며 마음이 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후신은 "내가 너였다면 감정적으로 힘들 것 같아 너에게 (더 대시를)하고 싶은데 못하겠더라"며 "그래서 웃겨주고 적당히 거슬린 것"이라며 지영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식사하게 된 두 사람. 지영이 후신에게 먹을 것을 직접 떠주자 후신은 "원래 성향이 다정한가"물었다.
이에 지영은 "원래 그래서 승무원을 오래 해 근데 승무원하면서 더 그렇게 됐다"며 웃음 지었다.이어 함께 사진을 찍은 두 사람. 서로에게 "닮아진 것 같다 이왕이면 내가 널 닮았으면 좋겠다 "며 함께 웃음 지었다.
이때, 후신이 "표가 하나였어도 나에게 보냈을까"라고 은근슬쩍 묻자 지영은 "티켓을 하나만 보냈으면 고민했을 것 민규오빠한테 할말을 다 했다 그래서 마음이 깨끗하고 평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꽤 진중한 사람이니 스스로 잘 선택하길 바란다 혹시나 내 티켓이 그 사람에 티켓을 빼앗을 수 있다"며 민규와 같은 마음을 보였다.
후신은 주춤하는 지영에게 "민규가 그렇게 좋나"며 묻자 지영은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지영은 후신에게 "오빠의 마음 지민인 줄 알았다"고 묻자 후신은 "이성인지, 동생으로 예뻐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영은 "큰 비중이 지민이일 것 같았다"고 하자 후신은 "내 마음에 대해 다 털어낸 것 같아 그때도 그렇지만 나무를 안 주려했다"며 지영의 얼굴이 새겨진 나무조각을 선물했던 것을 언급, "나에게 확실한 신호였다
너랑 있을 때 내 모습이 너무 좋고 귀엽다 내가 그렇게 된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민규랑 한 번 더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지 지영에게 묻자 지영은 "고민 중, 더 설명할게 남아있지 않다 이수와 감정선이 진해져 있더라"며 "나랑 데이트하면 마음을 여는데 또 혼자 닫더라 내가 그 사람과 지낸 시간이 휘발성이 강한 것 같아 이수 때문인 것, 혹시 시간이 주어지면 마음 편히 행동하길날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영은 "내가 마음이 있다고 이수와 망하길 원하진 않는다 두 사람의 모습이 예쁜 걸 전달해주고 싶은 걸 말해주고 싶다"며 "그걸 말해야하는지 고민 중, 내가 갖는 감정이 얕지 않기 때문, 감정낭비, 시간을 허투루 쓴다고는 느끼지 않아, 민규오빠 선택을 존중한다"며 배려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후신은 "이 정도면 민규에게 굳어있는 것, 네가 더 과감하게 해봐도 된다"고 하자지영은 "내 마음의 기준, 난 후회없지만 이 사람이 불편할까 생각한다 표현할 만큼 표현했고 더 잡냐는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미와 겨례, 지원과 지민, 민규와 이슈가 한자리에 모였다. 뒤늦게 도착한 지영과 후신. 겨례는 추워하는 지영에게 담요를 챙겼고 그런 모습을 주미와 민규가 바라보며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의 의미'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지영은 '오래 참는 것, 기다리는 것'이라며 인내라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의 길을 가겠다는 것. 민규는 "진짜 사랑하면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나도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했고 모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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