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컸다 진지희~..복층 집 공개→특공 무술까지 “인생 첫 전세대출” (‘나혼산’)[어저께TV]

박하영 2023. 8. 5. 06: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진지희가 자취집을 첫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에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진지희가 ‘찐친’ 배우 남지현, 조윤서와 함께 성수동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진지희 등장에 “저랑 거의 데뷔가 비슷하다”라며 데뷔 년도를 물었다. 진지희는 “제가 2003년도에 데뷔를 했다. 저 지금 99년생 스물 다섯 살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키는 “나보다 5년 먼저 데뷔했다”라며 감탄했다.

진지희는 “그동안 부모님이랑 살고 있어서 첫 공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윽고 자취한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는 진지희 일상이 공개됐다. 진지희는 “저희 집은 귀염뽀짝하면서도 세련된 복층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했는데 3D 인테리어까지 해보면서 버터 옐로우와 스카이 블루를 조합해서 상큼한 파스텔 감성 인테리어가 됐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제가 발품을 거의 한 50개 팔았나? 전세사기 때문에 사기 당할까봐 무서워서 영상도 많이 보고 은행에 돌아다니면서 대출을 처음 받아봤다. 세상에 대해서 배웠다. ‘아 진짜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그때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 좀 내가 어른인건가 (싶다)”라며 꼼꼼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코드쿤스트는 “왜 갑자기 독립을 결심했냐”라고 물었다. 진지희는 “정신적인 독립이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자취를 해보고 하나씩 내가 부딪혀보자 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진지희는 일어나자마자 부지런히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하루 일과가 눈 뜨면 청소하는 거다. 엄마, 아빠가 청소할 때 왜 청소기를 자꾸 돌리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제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진지희는 남다른 취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특공 무술 크라브마가. 진지희는 “1년 반 동안 운동을 했는데 뭐든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서 블랙벨트까지 따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제 진지희는 뛰어난 무술 실력은 물론 총, 칼 등 어떤 무기가 나와도 놀라지 않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기안84는 “제가 이걸 좀 해봐서 아는데 멋으로 하는 게 아니다. 겉멋으로 하는 애들이 있다”라며 진지희 자세에 감탄했다. 진지희는 “내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지희는 ‘절친’ 배우 남지현과 조윤서를 만났다. 진지희는 성수동 가이드로 나섰고, 앞서 운동하고 왔다는 말에 남지현은 “솔직히 막내가 제일 든든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이동하던 중 “여행을 가자”며 이야기가 나왔다. 진지희는 모녀 효도 여행을 제안했고, 이때 진지희의 어머니가 75년생이라는 사실에 전현무는 동공이 커졌다. 박나래는 “전현무 회장님이랑 2살 차이 난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앞서 ‘쇼 음악 중심’ MC 도전과 춤을 췄던 일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도전 아니냐”라고 웃었다. 진지희 역시 전현무를 향해 “아버지?”라고 놀려 폭소케 했다.

진지희는 남지현, 조윤서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과 그릇 쇼핑, 프레즐 먹방까지 선보였다. 이때 남지현과 조윤서는 ‘자취 초보’ 진지희에 장점과 힘든 점을 물었다. 진지희는 “엄마 마음을 이해한다”고 답헀고, 남지현에게 곰팡이 제거, 남은 음식 활용 팁 등을 전수받았다.

영상 말미에는 진지희가 자취를 위해 직접 PPT를 만들어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지희는 “자취 PPT를 만들어서 1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어머니는 바로 허락했는데 아버지는 설득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PPT에는 대학교 과제 발표를 떠올리게 하듯 꼼꼼하게 적혀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진지희는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 유통기한을 체크하거나 가계부도 적는 등 계획적이면서 야무진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자취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10년 자취하면서 가계부를 한 번도 써본 적 없다”라고 반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