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 보낼 준비...'리그앙 19골' FW에 '431억'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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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엘리예 와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첼시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신입생' 잭슨을 포함해 아르만도 브로야와 로멜루 루카쿠를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와 루카쿠 간의 스왑딜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첼시는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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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엘리예 와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2022-23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만큼,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 중이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엔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다.
선수단 변화가 격동적이다. 현재까진 영입보다 매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8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탓에 스쿼드가 비대해졌고 선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은골로 캉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시치 등을 매각해 3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물론 영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겨울 합의를 마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품었고 니콜라 잭슨과 레슬리 우고추쿠를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다. 또한 모나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던 악셀 디사시 영입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베르츠가 떠난 만큼 뎁스가 얇아진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첼시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신입생' 잭슨을 포함해 아르만도 브로야와 로멜루 루카쿠를 보유하고 있다. 은쿤쿠도 센터 포워드로 쓸 수 있긴 하지만,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루카쿠는 이탈이 유력하다. 본래 인터밀란 재임대를 추진했지만, 유벤투스와 협상을 한 것이 밝혀지면서 인터밀란이 발을 뺐고 현재는 유벤투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유벤투스는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이탈이 예상되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활용해 루카쿠와 스왑딜을 하길 바라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와 루카쿠 간의 스왑딜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첼시는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첼시 역시 루카쿠와의 이별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적임자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몽펠리에의 와히.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로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선수다. 2021-22시즌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19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준급 활약을 했다.
첼시는 공식 제안을 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옵션을 포함해 3000만 유로(약 431억 원)를 제안했다. 몽펠리에는 4000만 유로(약 574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풀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도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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