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예날씨] "공개열애? 오히려 좋아"
[편집자주]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보기 쉽게 정리하는 코너. 이번 주 가장 핫했던 연예가 키워드와 화제의 연예인 등을 날씨로 표현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주 연예계 기상도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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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지수 소속사 YG,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주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지수의 집,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안보현은 바쁜 일정 속에도 직접 차를 몰아 지수의 집을 방문,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적으로 팬덤의 인기를 화력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흔치 않은 데다 YG는 열애설 당사자인 소속 아티스트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의 의견에 따라 공식 대응 방식을 설정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지수의 즉각적인 열애 인정은 몹시 이례적인 일이다.
솔로곡 '꽃' 신드롬과 함께, 150만명 규모의 팀 월드투어 'BORN PINK'를 도는 K팝 걸그룹 대표 지수와 JTBC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군검사 도베르만' 등을 기점으로 최근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부산 촌놈 in 시드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안보현의 핑크빛 열애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와중에 기존 YG의 열애설 관련 기조까지 뒤집은 지수의 팀 내 첫 공식 열애인정에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 현재 블랙핑크는 YG와의 재계약을 코 앞에둔 시점으로, 그간 다양한 추측과 설이 이어져왔다. 그 가운데 블랙핑크와 YG의 열애설을 대하는 온도가 갑작스럽게 달라졌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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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사진은 유빈과 권순우가 4분할의 즉석 사진이 나오는 포토부스에서 커플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유빈은 권순우 볼에 뽀뽀를 하며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 아유미, 채리나, 박슬기, 차수민, 김호영 등 동료들은 "너무 부럽고 이쁘고.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울까요" "하 달달해" "아우 이뻐라"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유빈은 9세 연하의 한국 테니스 랭킹 1위 선수 권순우와 지난 5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유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 진출전을 관람하며 연인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빈 소속사 르(rrr)엔터테인먼트와 권순우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빈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텔 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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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각각 박연진과 주여정 역을 맡아 인연을 맺은 두 사람. 1995년생 이도현과 1990년생 임지연은 5세 나이차를 뛰어넘어 연기자 선후배가 아닌 선남선녀 커플로 거듭났다. 그리고 공개 연애 후 서로를 편안하게 언급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더 글로리'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감독, 작가, 배우들을 차례로 언급한 뒤 "그리고 도현이"라며 이도현에 대한 애정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공개 데이트 목격담이 SNS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이도현은 지난 6월 종영한 '나쁜엄마' 인터뷰에서 '임지연'을 언급, "평소에는 그냥 말을 편하게 한다. 따로 정해진 호칭이나 애칭은 없다. 그냥 '지연아' 이렇게 이름을 부른다"고 임지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에도 임지연은 지난 2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춤을 요청받자 "흥을 보여드리면 되지 않냐. 춤 진짜 못추는데"라며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거 엄청 후회하고 있다 지금"이라고 공개열애 중인 연인 이도현을 언급해 훈훈함을 안겼다.
오는 14일 이도현이 공군 군악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되면서 그와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은 곰신(군대 간 연인을 기다리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이 됐다.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곰신이되는 임지연, 예비 곰신이 된 임지연을 향한 팬들의 응원 또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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