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차남’ 유혁기 구속영장 청구

KBS 2023. 8. 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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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발생 9년여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는 아버지의 사진을 계열사에 고액에 판매하는 방법 등으로 계열사 자금 250억 원 가량을 개인 계좌와 해외 법인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후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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