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우트, '폭염' 잼버리 현장 철수 결정‥서울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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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부실 진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영국 스카우트 연맹이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성명을 내고 "앞으로 이틀에 걸쳐 청소년 대원과 성인 자원봉사자가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떠나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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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부실 진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영국 스카우트 연맹이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성명을 내고 "앞으로 이틀에 걸쳐 청소년 대원과 성인 자원봉사자가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떠나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국 스카우트 측은 귀국은 애초 계획대로 잼버리가 폐막한 다음 날인 13일이 할 예정입니다.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4천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우리의 파견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것이 전반적인 현장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청소년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활동 프로그램을 협의해 서울에서 잼버리 체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1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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