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놀라운 토요일!..남궁민·김래원·이준호·조병규 격돌 [Oh!쎈 이슈]

장우영 2023. 8. 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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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기대되는 라인업과 매치업이지만 딱 한번 밖에 이뤄지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남궁민과 김래원, 이준호, 조병규가 격돌할 ‘놀라운 토요일’이 하루 남았다.

2023년 8월 5일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 경쟁을 펼치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대가 다르다는 점에서 완벽한 경쟁은 아니다. ‘경이로운 소문2’가 먼저 전파를 타고 이어 ‘연인’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방송된다. 그리고 마무리는 ‘킹더랜드’가 맡는다. 전무후무한 ‘놀라운 토요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먼저 ‘놀라운 토요일’의 문을 여는 건 ‘경이로운 소문2’(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을 담은 ‘경이로운 소문2’는 방송 첫 주부터 수도권 최고 시청률 7.3%, 2049 전국 최고 시청률 4.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시즌1과 시즌2를 연결하는 짜임새 높은 콘테츠로 시리즈에 연속성을 부여하고, 시즌1의 매력을 살리면서 속도감에 사이다 전개,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카운터 액션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연 배우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말씀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2회 만에 시청률이 2배 가까이 점프하면서 앞으로를 기대케 한다.

지난 4일 나란히 첫 방송을 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경이로운 소문2’에 이어 전파를 탄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이 출연하며, 믿고 보는 제작진, 믿고 보는 배우가 만나 MBC 명품사극의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기대 포인트는 역시 ‘남궁민’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SBS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을 휩쓸었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남궁민은 2%대로 떨어진 MBC 금토극을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졌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에서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성의 절절한 멜로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절절하다 못해 절절절”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고,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그대로 출연해 약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기대 포인트는 업그레이드 된 공조다.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에 증거 잡는 국과수가 뭉쳤다는 점에서 ‘어벤져스’가 연상된다. 김래원은 “시즌2에서는 훨씬 더 드라마적인 요소와 장면들이 많다. 리얼리티와 현실감을 강조하셔서 거기에 맞춰 촬영했다”며 기대를 높였다.

놀라운 토요일의 마지막은 ‘킹더랜드’가 장식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만큼 ‘킹더랜드’가 앞서 거론된 작품들과 맞붙는 건 이번 토요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K-로코의 저력을 증명했다.

단 2회 만 남겨둔 ‘킹더랜드’에서는 구원과 천사랑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을지와 구원 앞에 드디어 등장한 친모, 그리고 이제야 나타난 사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죽은 연애 세포도 깨운 이준호-임윤아의 케미, 설렘 모먼트가 ‘놀라운 토요일’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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