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 주인없는 헌혈증 320장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김도희 기자 2023. 8.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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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유실물로 들어온 헌혈증과 경찰관이 기부한 헌혈증 등 총 320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양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법적 보관기간이 지나 국고로 환수하기 어려운 유실물은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 양여할 수 있다'는 유실물법시행령 제11조 3항 규정을 활용해 헌혈증을 양여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폐기처분 하던 유실물을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활용하고, 기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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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유실물로 들어온 헌혈증과 경찰관이 기부한 헌혈증 등 총 320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양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경찰은 '법적 보관기간이 지나 국고로 환수하기 어려운 유실물은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 양여할 수 있다'는 유실물법시행령 제11조 3항 규정을 활용해 헌혈증을 양여했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총 320개로 이 중에는 기부 행사에 동참 의사를 밝힌 경찰관 헌혈증 30개도 포함돼 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폐기처분 하던 유실물을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활용하고, 기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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