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도입해 주민 삶 개선"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하면 미래 산업으로 발전"

고양시청사.(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농업 미래산업 준비를 위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고양형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 모델로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를 한 차례 개최했다.

시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을 위한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된 농업 혁신, 지방자치단체 자율의 융·복합형 스마트팜 육성에 대한 필요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농업은 1차 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하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도입해 난개발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108만 고양시민과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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