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휴가철에도 분양시장 '온기'…내주 2천307가구 분양

김치연 2023. 8.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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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천3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2천307가구(일반분양 1천5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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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천3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2천307가구(일반분양 1천5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시그니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센트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 6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시장이 휴가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수도권 청약 성적이 우상향하면서 온기가 점차 주변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라며 "미분양 주택도 4개월 연속 줄면서 시장 침체 우려도 정점은 지나가, 그간 사업이 지연됐던 수도권 일대 사업지가 모집공고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수요층의 분양가 상승 전망과 함께 신축 선호, 낮은 자금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휴가철 비수기에도 청약 흥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픈 단지는 사업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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