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박나래 눈물 "박세미 고민 공감..나도 불안해"[★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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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박세미의 고민에 공감했다.
박나래는 이날 불안하다고 고백한 박세미의 고민에 공감하며 "좋아하는 후배이기도 하지만 나랑 너무 비슷한 거다. 내가 21세부터 개그를 시작해서 22살에 공채가 됐다. 그리고 10년간 무명이었다. 긴 세월이었다. 그러고 나서 좋은 기회로 알려지고 예능을 하게 되고 많은 일을 하게 됐다. 한 8년이 됐다"라며 "8년 동안 목이 아파서 수술했던 거 빼고 길게 쉬어본 게 5일 밖에 없다. 근데 지금도 불안하다. 너무 불안해서 쉬는 날이면 개그맨 유튜브를 15개 정도 구독해서 본다. 놓치는 게 뭔가 싶어서 불안하다. 이걸 안고 가야 하나 싶어서 생각하니 좀 낫더라. 쉴 때 연락해라.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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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에서는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이날 불안하다고 고백한 박세미의 고민에 공감하며 "좋아하는 후배이기도 하지만 나랑 너무 비슷한 거다. 내가 21세부터 개그를 시작해서 22살에 공채가 됐다. 그리고 10년간 무명이었다. 긴 세월이었다. 그러고 나서 좋은 기회로 알려지고 예능을 하게 되고 많은 일을 하게 됐다. 한 8년이 됐다"라며 "8년 동안 목이 아파서 수술했던 거 빼고 길게 쉬어본 게 5일 밖에 없다. 근데 지금도 불안하다. 너무 불안해서 쉬는 날이면 개그맨 유튜브를 15개 정도 구독해서 본다. 놓치는 게 뭔가 싶어서 불안하다. 이걸 안고 가야 하나 싶어서 생각하니 좀 낫더라. 쉴 때 연락해라.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털어놨다.
선배 개그맨인 정형돈 역시 "난 실제로 운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많이 불안했다"라며 "'넌 별거 아닌데 시대를 잘 타고난 거다' 시청자분들이 결코 내가 잘해서 봐주는 게 아니다, 한 생각이 날 좀먹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불안하냐고 해서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기술이 하나 있으면 먹고사는데 걱정이 없는 거 같다고 했다. 형동 씨는 말하는 기술 아니냐고 하는데 할 말이 없더라.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제넘게 한 말씀 드리자면 운이 좋아서 서준 맘이 된 게 아니라 끊임없이 무언가 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온 거다. 기회라는 열차는 우리 주위를 돌고 있다. 근데 기회를 타기 위해서 티켓은 지금의 노력이다. 꾸준히 노력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였다"라고 응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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