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8년간 5일 밖에 못 쉬어, 지금도 불안” 눈물(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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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박세미의 고민에 공감했다.
박나래는 "(일을 다시 못하게 될까봐) 불안함을 느낀다"는 박세미의 말에 "세미 씨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고 희극인이기도 하지만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박세미에게 "쉬는 날 저한테 꼭 연락했으면 좋겠다"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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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박세미의 고민에 공감했다.
8월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서준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일을 다시 못하게 될까봐) 불안함을 느낀다"는 박세미의 말에 "세미 씨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고 희극인이기도 하지만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21세부터 개그를 시작하고 22세에 공채가 됐다. 그러고나서 10년 간 무명이었다. 좋은 기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예능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된 지가 감사하게도 8년이 됐다. 목이 아파서 수술했던 거 빼고는 길게 쉬어본 게 5일밖에 없더라. 그런데 지금도 불안하다. 쉬는 날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유튜브를 15개 정도 본다. 내가 놓친 게 뭐가 있지 싶어서. 이런 불안감을 평생 안고 가야되는 거구나 하니까 조금 낫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박세미에게 "쉬는 날 저한테 꼭 연락했으면 좋겠다"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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