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JYP가 일 못한거지” 폭탄 발언 이유(밤의공원)[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노을이 1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연습생으로 강등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8월 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곽진언, 노을, 김푸름, ITZY(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곽진언은 자신이 참여한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직접 선보였다. 곽진언은 최정훈의 부탁에 ‘나의 해방일지’ 속 손석구의 대사 “추앙했다”라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고,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의 대사도 따라했다. 이어 곽진언은 아이돌 음악과 뉴진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뉴진스의 ‘ASAP’(에이셉)이라는 곡을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 했다.
아티스트의 잠든 곡을 깨워 재해석하는 리웨이크 프로젝트 ‘왜 불러’ 코너이는 노을이 출연했다. 숙소 생활을 오래 했냐는 질문에 이상곤은 “1집이 끝나고 다시 숙소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고, 강균성은 “1집이 잘 안 돼서 연습생으로 강등이 됐다”라고 거들었다.
최정훈은 1집 ‘붙잡고도’가 전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놀랐다. 강균성은 “노래는 많이 사랑을 받았는데”라고 아쉬워했고, 이상곤은 “사실은 회사에서 일을 못한 거지”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노을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던 상황. 이상곤은 “왜냐하면 돈을 너무 썼다. 너무 돈을 써서 그만큼 못 버니까 우리는 마이너스 그룹이 된 거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전우성은 “우리가 얼굴이 안 나오는 콘셉트였다. 이슈가 되면서 얼굴 공개를 했는데, 공개하자마자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데뷔 당시 노을의 모습이 공개 됐고, 멤버들은 “하필이면 저걸”이라며 당황했다.
노을은 2002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21년 차가 됐다. 팀워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전우성은 “살아있는 거? 단명할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노을은 ‘인연’을 원곡보다 더 빨라진 템포로 재해석했다.
만 16세 가수 김푸름도 등장했다. 최정훈은 김푸름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봤던 인연을 공개했다. 최정훈은 “잔나비가 2017년에 도시재생 캠페인송이라는 걸 했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초등학생 목소리가 필요한데, 그 스튜디오 건물에 푸름이가 살고 있었다. 급하게 투입 돼서 내레이션을 했는데 그 인연으로 그 스튜디오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속해 있는 2집에 굉장히 많은 곡에 코러스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푸름은 기타 연주와 함께 잔나비의 ‘슬픔이여안녕’을 불렀다. 김푸름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최정훈은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기특하다”라고 흐뭇해 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걸그룹 ITZY였다. ‘SNEAKERS’(스니커즈), ‘BET ON ME’,(뱃 온 미) ‘달라달라’로 무대를 꾸민 ITZY는 8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류진은 “저희가 월드투어를 계속 다녔다. 국내 무대에서도 오랜만이라 저희는 물론 팬들도 오랜만이라 느껴지시는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고, 채령은 “저희끼리 구호가 있어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함께 하는 편이다. 이번 컴백에 새롭게 만든 구호가 있다”라며 신곡 ‘Cake’(케이크) 구호를 공개했다.
ITZY는 최근 발매한 신곡과 타이틀곡 ‘Cake’ 소개, 곡마다 달라진 시그니처 왕관 포즈를 선보였다. 예지는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 줄넘기 장기를 선보였던 영상이 재소환되자 민망해했다. 예지는 이번 출연에 콜드플레이, 방탄소년단의 협업곡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를 맑은 음색으로 불렀다.
채령은 최정훈에게 “(여자)아이들 선배님 ‘퀸카’ 트월킹도 하셨더라. 트월킹보다는 쉬운 걸 들고 왔다”라며 ‘Cake’ 챌린지를 부탁했고, 최정훈은 “‘퀸카’ 이후로는 챌린지 성공률이 저조했다. 오늘 좀 만회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안무를 배웠다.
ITZY는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다. 채령은 “사랑하는 친구 류진아. 우리가 활동 준비하는 시간이 꽤나 길어졌는데 준비하는 시간 동안 열심히 지치지 않고 해줘서 고맙고 우리 이번 활동도 힘내서 잘해보자.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예지에게 마음을 전한 류진은 “언제나 늘 든든하게 리더로서 우리 옆을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하다 예지가 눈물을 흘리자 놀랐다. 예지는 “어머나 이게 되네?”라고 놀랐고, 류진은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이번 활동도 열심히 잘하자. 언니도 아프지 말고. 우리 다함께 건강하게 즐겁게 해보자”라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인, 해변 하의실종에 ♥이승기 빠져든 각선미 포착
- “헉 벌써?” 권상우♥손태영 子 180cm 육박한 성장, 다섯끼 먹는다(뉴저지 손태영)
- 유이 야윈 얼굴에 父 최수종 깜짝 “살 얼마나 뺀거야?”(세컨하우스2)[결정적장면]
- 78세 조영남 “오빠 재산 많아, 일찍 죽을 거고” 조하나에 호감 표시 (회장님네)[종합]
- 카디 비, 이번엔 공연 중 탐폰 노출 “속옷 안 입어” [할리우드비하인드]
- 한소희, 타투+담배 소탈한 일상 “그때의 모습도 나 VS 적나라한 흡연” 이슈
- 10대 김혜수, 청순가련 절정 그 시절‥‘밀수’와는 다르네
- 이정현, ♥의사 남편 똑 닮은 딸에 지극정성 “이유식 항상 직접 만들어”(편스토랑)[오늘TV]
- 제시카 몸매 장난없네,크롭티로 뽐낸 한줌 개미허리
- 지수♥안보현 초고속 열애 인정, 묵묵부답 제니♥뷔와 극과극 행보[스타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