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비 제막식

조재희 기자 2023. 8. 5. 04: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고(故)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현정은(왼쪽에서 다섯째) 현대그룹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추모비 제막식을 갖고 있다./현대그룹

현대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하남 창우동 선영에서 참배 행사를 갖고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에는 추모 사진전 ‘정몽헌의 도전, 다시 현대’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에서 2주간 일정으로 동시에 개막했다. ‘정몽헌, 현대의 DNA’ ‘현대 정신, 거침없는 도전’ ‘시대의 흐름, 현대 정신을 잇다’ ‘다시, 현대’ 등 4가지 주제로 사진 132점과 수첩과 안경, 명함, 손목시계 등 희귀 유품 34점을 전시한다. 고인의 일생을 담은 20주기 추모 영상은 전시관 대형 스크린은 물론 그룹 홈페이지와 현대엘리베이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한다.

현정은 회장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