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폭발물 없어"...러, 접근 허용
이종수 2023. 8. 5. 02:22
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내 원전 3·4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접근권을 얻어 조사를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어제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마침내 자포리자 원전 지붕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고 그제 오후 시설을 살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지붕에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의 개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IAEA는 원전 내에 폭발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 측에 현장 접근을 요청했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의 기술적 운영은 우크라이나 원전 기업이 맡고 있지만 부지 관리는 이 일대를 점령 중인 러시아가 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상온 초전도체' 진위 언제 밝혀질까?...상용화 가능성은?
- "대한민국 청소년 귀하게 자라 불평불만 많다"던 전북도의원 사과
- "2050년, 한반도에 폭동 일어날 것" 기후 전문가의 경고... 식량 전쟁까지 '0.4'도
- '만능 양념장'이라더니...'방부제 덩어리'였다
- 성관계는 안 했으니 괜찮다? 외간 남자와 누워있던 아내의 황당 해명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