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정보국, 이라크서 PKK 고위 간부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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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보국은 4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방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 소속 고위 대원을 암살했다고 현지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람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무장단체 PKK 활동가들에게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이 단체의 최고 물류 요원으로 알려졌다.
PKK 고위 조직원들을 감시해온 튀르키예 정보당국은 최근 이라크 북부, 특히 주요 근거지인 칸딜 산맥에서 국경을 넘는 작전을 강화하고 PKK 고위 간부 몇 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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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튀르키예 정보국은 4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방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 소속 고위 대원을 암살했다고 현지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PKK 대원이 암호명 아짓 게버로 알려진 일마즈 베이람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PKK는 튀르키예로부터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조직이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람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무장단체 PKK 활동가들에게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이 단체의 최고 물류 요원으로 알려졌다.
PKK 고위 조직원들을 감시해온 튀르키예 정보당국은 최근 이라크 북부, 특히 주요 근거지인 칸딜 산맥에서 국경을 넘는 작전을 강화하고 PKK 고위 간부 몇 명을 살해했다. 튀르키예는 PKK 무장세력이 종종 국경을 넘는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번 주 북부 이라크에서 최대 규모의 탄약고 중 하나가 적발됐으며, 총 1만5400개의 대공 탄약이 압수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미국, 유럽연합(EU)이 꼽은 테러조직 PKK는 30년 넘게 튀르키예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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