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내 폭발물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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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해 접근권을 얻어 조사헀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헀다.
IAEA는 이날 성명을 내 "IAEA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3·4호기 원자로 건물 옥상과 터빈실에서 지뢰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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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해 접근권을 얻어 조사헀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헀다.
IAEA는 이날 성명을 내 "IAEA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3·4호기 원자로 건물 옥상과 터빈실에서 지뢰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3·4호기의 지붕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지 않았고 터빈실도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IAEA는 한 달 전부터 여러차례 요청한 끝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소유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접근권을 승인받았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IAEA 전문가들이 마침내 현장에서 이와 같은 추가적인 접근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을 환영한다"며 "현지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는 동안 핵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IAEA의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시의적절하고 독립적이며 객관적인 사실 보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AEA는 지난 한 주 동안 자포리자 워전에서 추가 검사와 실사를 수행했다. 지난 1일 현장 주변 실사에서 IAEA는 지난달 23일에 처음 관찰된 지뢰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지난 한 주 동안의 실사 동안 새로운 지뢰나 폭발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자포리자원전에 상주하는 IAEA 전문가들은 자포리자 원전 내 6개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한 물의 가용성에 관한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다른 원자력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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