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618미터 티베트 불화 ‘탕카’
KBS 2023. 8. 5. 00:29
중국 칭하이성 '장족 문화 박물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티베트 불화 '탕카'가 전시돼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장족의 문화를 주제로 한 칭하이성 시닝의 장족 문화 박물관.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품은 바로 대형 '탕카' 작품인 '중국 장족 문화 예술 채색 대관'입니다.
길이 618m, 폭 2.5m로 무게가 1톤이 넘습니다.
칭하이와 티베트 지역 등의 화가 400여 명이 참여했는데, 기획에서 완성까지 27년이나 걸렸습니다.
천연 채색 원료를 사용해 색이 선명하고 쉽게 퇴색하지 않습니다.
[뚜어제쟈/칭하이 장족 문화 박물관 부원장 : "황금, 터키석, 붉은 산호, 백토를 비롯해 사프란같은 진귀한 식물 등을 채색 원료로 사용합니다."]
10여 제곱센티미터안에 2천 4백획 이상 들어갈 만큼 세밀하게 작업한 곳도 있고, 그림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함께 이해하려면 한 달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박물관 측은 더 많은 사람이 이 거대한 탕카를 감상할 수 있도록 VR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전시도 기획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범행 하루 전에도 현장 갔다…“누군가 날 스토킹”
- 학교서 교사에 흉기 휘두른 20대…“과거 사제지간” 진술
- 외신도 ‘폭염 속 잼버리’ 조명…“‘준비’가 모토인데”
- 중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외교부 “유감”
- “피해자 2명 위중”…10대들이 지혈하며 도왔다
- 태풍 부메랑처럼 다시 오키나와로…다음 주 동해안 영향 가능성
-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러시아 군함 공격 성공? 36초 분량 영상 공개 [현장영상]
- 목사의 ‘그루밍’…“초등생 피해 얘기 듣고 용기”
- 국민 특검의 몰락…‘50억 클럽’ 수사, 다음은 누구?
- 학부모가 휴대전화로 여러 번 연락…업무량 과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