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 몰리는 중국 자본
KBS 2023. 8. 5. 00:29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홋카이도에 대한 중국인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공항에 입국하는 중국인 투자자들.
미술품 수집가도 있고 홍콩 투자 펀드 고위 관계자도 보입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싱가포르 기업이 개발한 홋카이도의 한 콘도.
침실이 2개인 이 콘도의 분양 가격은 4억엔, 우리 돈으로 36억원 정도인데요.
부동산 관계자는, 소유자가 쓰지 않을 때는 숙박객에게 빌려줘 수익을 올리고 향후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 비싼 값에 전매할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중국인 투자자 : "코로나19 영향이 별로 크지 않아요. 이미 끝나 새로운 장이 열렸죠.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콩 자본이 개발해 지난해 문을 연 호텔형 원룸 콘도입니다.
분양가가 우리 돈으로 10억원이 넘었지만 22개 룸 대부분을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구입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투자가 지역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만 자위대 기지, 원전 주변 지역 같은 곳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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