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실드 통합 베스트11→아스날이 '트레블' 맨시티에 우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2023-24시즌 첫 공식전인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23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101그레이트골즈는 4일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맨시티와 아스날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시티와 아스날 통합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 마르티넬리, 사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외데가르드, 라이스, 더 브라이너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아케, 디아스, 살리바, 화이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에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홀란드와 함께 더 브라이너 등 5명이 통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스날에선 맨시티보다 많은 6명이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커뮤니티실드에서 6번 승리한 경험이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마지막 커뮤니티실드 승리는 2019년인 가운데 맨시티는 그 동안 커뮤니티실드에서 부진했다. 아스날의 가장 최근 커뮤니티실드 승리는 지난 2020년이었다.
맨시티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요코하마 F마리노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경기를 치러 2승1패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뉘른베르크,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AS모나코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맨시티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반면 아스날은 지난시즌 종반까지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커뮤니티실드를 치른 후 오는 11일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날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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