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폭발물 없어"...러, 접근 허용

이종수 2023. 8.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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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내 원전 3·4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접근권을 얻어 조사를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어제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마침내 자포리자 원전 지붕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고 그제 오후 시설을 살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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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설치 의혹이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내 원전 3·4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접근권을 얻어 조사를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어제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마침내 자포리자 원전 지붕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고 그제 오후 시설을 살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지붕에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의 개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IAEA는 원전 내에 폭발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러시아 측에 현장 접근을 요청했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의 기술적 운영은 우크라이나 원전 기업이 맡고 있지만 부지 관리는 이 일대를 점령 중인 러시아가 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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