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오직 토트넘’, 원소속팀은 ‘사우디 매각’…이적료 ‘214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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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원소속팀의 의견 차이가 뚜렷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28)는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라며 "원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보내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은 그만한 이적료를 지불하기 꺼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가 원한 중앙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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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와 원소속팀의 의견 차이가 뚜렷하다. 이적료 지불이 관건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28)는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라며 “원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보내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은 그만한 이적료를 지불하기 꺼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2022-23시즌 전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가 원한 중앙 수비수였다. 정확한 왼발 킥을 지닌 랑글레가 스리백 전술의 핵심이 될 것이라 봤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랑글레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주로 왼쪽 중앙 수비수로 나섰던 그는 토트넘 35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주전급 선수로 뛰었다. 콘테 감독은 시즌 도중 경질됐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랑글레는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미래는 없을 듯하다. 구단의 계획에서 제외된 랑글레다. 이적이 확실시됐다.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한 듯하다.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랑글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최우선으로 뒀다.
변수가 생겼다. 최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를 쓸어 모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랑글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재정 상황으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랑글레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지불하기 꺼리고 있다. 이미 합류가 유력한 중앙 수비수도 있다.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판 더 펜(22)이 토트넘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시작으로 유럽 스타들을 속속들이 모으고 있다. 인터밀란 중원 핵심 마르첼로 브로조비치(30) 영입에 성공한 데 이어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던 사디오 마네(31)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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