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는 단계' 지수♥안보현...조인성, 빛나는 선행+팬 사랑[TF업앤다운(상)]
이병헌♥이민정, 8년 만에 둘째 임신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멤버와 대세 배우가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영화부터 OTT, 예능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의 선행과 팬 사랑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또한 2013년 결혼한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8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7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28)와 배우 안보현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수의 해외 투어, 안보현의 드라마와 예능 출연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쁜 사랑을 키웠는데요. 특히 연기와 노래, 패션이라는 공통된 취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95년생인 지수는 2016년 8월 블랙핑크로 데뷔했습니다. '붐바야' '불장난' 'DDU-DU DDU-DU(뚜두뚜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1988년생인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했고,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인성의 아름다운 선행과 남다른 팬 사랑이 빛났던 한 주였습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에 따르면 조인성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밀수'(감독 류승완)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과 지체 장애 청소년,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그들의 가족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습니다.
조인성은 2020년부터 '만나'라는 단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를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을 모두 이곳에 사용하면서 또 한 번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특히 이날 시사회는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되고, 개봉 전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녔는데요. 조인성은 평소 질환으로 인한 투병 및 간병 생활로 제약이 많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우와 그 가족에게 기쁘고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그는 '밀수' 개봉 첫 주말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해 인성군자(팬덤명)를 초대했는데요.
그동안 영화 개봉 때마다 매번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을 초대했던 그는 이번에 '밀수'에 출연한 배우들과 해당 상영관을 찾아 깜짝 무대인사까지 진행하며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조인성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밀수'에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작품은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누적 관객 수 259만 명(4일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됩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부부가 원하던 일이라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출산 예정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민정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습니다.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은 부부는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민정은 지난 1월 개봉한 '스위치'(감독 마대윤)에서 성공한 아티스트이자 박강(권상우 분)의 추억 속 첫사랑에서 뒤바뀐 세상 속 생활력 만렙인 아내 수현 역을 맡아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병헌은 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그는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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