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신고' 주호민, 계속되는 논란...연예계 덮친 코로나19[TF업앤다운(하)]
손승연, '피프티 피프티 사태' 원조 의혹에 이어 열애설까지
[더팩트|박지윤 기자] 최근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 2차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면서 연예계에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는 소속사와 분쟁 중인 걸그룹 사태의 원조라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8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의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먼저 주호민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결국 4일 예정된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고, 공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친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2차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먼저 그는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대리인께서 지금 만나는 것보다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학폭위에 오른 사건 성교육 강사 요구 녹음기를 넣은 경위 5명의 변호사 상담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선택한 이유 두 번째 녹음 고소 이후의 상황 재판 진행 상황 전학 선택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주호민은 아이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은 것과 관련해 "당시에 이것이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을 듣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감정적인 어조의 말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특수교사 신고가 섣부르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전했고, 특수교사의 부재로 인한 학업 공백을 겪은 학부모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끝으로 자신의 아이를 향한 자극적인 보도와 비난을 멈춰달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 등 돌린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 중이던 주호민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 명을 넘나들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방역 주의보가 다시 발령됐습니다.
먼저 배우 오정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당초 지난달 31일 예정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연기했습니다.
또한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은 컴백 일주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여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에 효정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했습니다. 효정을 제외한 5명(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의 멤버들만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오마이걸은 지난달 24일 9번째 미니 앨범 'Golden Hourglass(골든 아워글래스)'를 발매했습니다. 멤버 지호가 탈퇴하고 6인 체제로 개편한 후, 약 1년 4개월 만에 신보였는데요. 컴백 활동에 급제동이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석매튜와 김태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히스토리M 사전 녹화를 취소했고, 팬 사인회 및 영상통화 이벤트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사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다시 연예계를 덮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손승연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원조라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습니다.
먼저 손승연이 최근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와 유사한 방식으로 소속사를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손승연은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안성일 대표의 더기버스 소속으로, 안 대표와 음악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당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손승연 측은 "보도된 가처분 소송에 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해당 사항에 관해 당사 안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최재림 소속사는 "손승연과 사귀지 않는다"고 발 빠르게 부인했고,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분 만에 종결됐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닮은꼴 논란부터 열애설까지 불거진 손승연은 어떠한 추가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자신의 SNS에 뮤지컬 '맴피스' 캐스트 일정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승연이 선택적 답변을 내놓고 있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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