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도로서 흉기 들고 배회하던 40대 현행범 체포

권준우 2023. 8. 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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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38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3분여간 A씨를 제압해 오후 9시 45분께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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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한티역 인근 순찰하는 경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4일 오후 경찰들이 범행 예고지 중 한 곳인 서울 강남구 수인분당선 한티역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2023.8.4 dwise@yna.co.kr

A씨는 이날 오후 9시 38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3분여간 A씨를 제압해 오후 9시 45분께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횡설수설하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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