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 사태' 논의 국제회의에 정부대표 파견

박준호 기자 2023. 8. 4.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 대표단을 파견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의 초청으로 리후이 중국정부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제다로 가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리후이 중국정부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2023.08.0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 대표단을 파견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의 초청으로 리후이 중국정부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제다로 가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도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며 40여개국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영국,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고 미국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한다. 러시아는 참석 대상에서 배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