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인 포곡읍서 흉기든 남성 긴급체포...인명피해 없어

김경수 기자 2023. 8.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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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40대 후반 A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다. 독자제공

 

용인특례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0분께 처인구 포곡읍 둔전로 일대서 흉기를 소지하고 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9시45분께 40대 후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아찔한 상황도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A씨는 인근 교회 목사를 죽이겠다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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