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자폐 증상 남성에 놀란 시민들‥"흉기 난동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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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쯤, 서울 구로구 1호선 개봉역 인근을 지나던 지하철 열차에서 자폐증이 있는 남성의 행동에 놀란 시민들이 피하다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붐비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폐증이 있는 남성이 뛰어들자 흉기 난동으로 오인한 시민들이 피하다가 2명이 넘어지면서 다친 것"이라며, "남성에게는 흉기가 없었고 범죄 혐의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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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쯤, 서울 구로구 1호선 개봉역 인근을 지나던 지하철 열차에서 자폐증이 있는 남성의 행동에 놀란 시민들이 피하다가 2명이 다쳤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저녁 8시쯤 개봉역을 지나던 지하철에서 30대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붐비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폐증이 있는 남성이 뛰어들자 흉기 난동으로 오인한 시민들이 피하다가 2명이 넘어지면서 다친 것"이라며, "남성에게는 흉기가 없었고 범죄 혐의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직후 SNS를 통해 서울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역곡역 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졌다는 게시글과 함께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13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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