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재회 못하나…알 나스르 이어 밀란까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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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은 랑글레의 영입을 위해 알 나스르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랑글레까지 영입해서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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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클레망 랑글레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AC밀란은 랑글레의 영입을 위해 알 나스르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양 측의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랑글레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완전 이적에 대한 협상을 이어왔다.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를 고수했다. 토트넘은 1,000만 유로(약 142억 원)까지 이적료를 낮추길 요구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제 3자가 끼어들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랑글레까지 영입해서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길 원했다.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랑글레를 수비 보강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에 대한 밀란의 관심은 진지했다. 이 매체는 “밀란은 최근 며칠동안 랑글레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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